마케팅 채널 이란, 우리가 보여주고자하는 콘텐츠(이미지, 영상등)를 올리는 곳 을 말해요. 큰 카테고리는 SNS, 커뮤니티, 자체 홈페이지, 매스 미디어등이 있구요. 이를 또 쪼개보면 굉장히 많은 채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면 마케팅 채널을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 예산과 시간의 부족 : 모든 채널에 우리 브랜드를 알리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럴 수 있는 시간도 돈도 부족해요. 하루종일 마케팅 채널을 찾아가서 모든 콘텐츠를 올리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죠.
✅ 채널 오디언스 : 마케팅 채널은 각각의 성격이 다 달라요. 예를 들자면, 시니어를 위한 지팡이를 판매하면서 틱톡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해서 홍보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조금 이상하죠? 각각의 채널에는 특정 집단의 오디언스가 머물러 있어요. 우리 브랜드의 타겟 오디언스가 가장 많이 이용할 채널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 오늘은 수많은 마케팅 채널 중 가장 대표적인 6가지 카테고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우리 브랜드에 맞는 채널일지 체크해 볼 수 있는 꿀팁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꼼꼼히 읽어주세요! 🙏🏻
👀 미리보기 1. 검색 엔진: 구글, 네이버, 다음 2.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3. 영상 플랫폼: 유튜브 4. 블로그: 네이버, 브런치 5. 이메일: 뉴스레터, 콜드메일 6. 커뮤니티: 네이버, 다음, 카카오
1. 검색 엔진: 구글, 네이버, 다음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해서, 맛있는 식당 정보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구글, 네이버, 다음등 검색엔진을 이용해요. 고객들도 마찬가지로,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가장 먼저 검색엔진에 간다는 뜻이죠. 검색엔진은 정말 파워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에요. 효과가 좋은만큼, 검색엔진의 상단에 내 브랜드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예산이 필요하죠. 💸
그래서 우리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라는 작업을 통해, 광고 없이도 고객이 나를 찾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바로 믹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기도 한데요. SEO에 대해 너무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공부해도 어렵고, 잘 안되는게 SEO거든요.
‘우리의 고객은 어떤 정보를 얻고 싶어할까? ’라는 물음으로 노트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적고, 그것에 대한 글을 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물론 그 정보는 정말 고객이 검색할만큼 궁금한 주제여야 해요. 그리고 핵심은 내가 쓰고 싶은 것이 아닌, 고객이 검색하는 단어들을 이용 해서 글을 쓰는 거에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고객은 검색 엔진을 통해 우리 브랜드로 유입이 될 거에요. 유료 광고를 클릭해서 들어온 고객보다, 검색을 통해 들어온 고객의 전환율이 훨씬 높아요.
구글: 국내 시장점유율 36%, 30대, 정확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이용 네이버: 국내 시장점유율 58.1%, 10~20대, 후기, 리뷰등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이용 다음: 국내 시장점유율 3.4%, 50대 이상
2.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싸이월드로 일촌맺던 시절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 시절의 우리는 대문에 아바타를 꾸미는데 누구보다 진심이었죠. 음악은 누구보다 내 감성을 대변할 수 있는 노래로 아주 신중하게 골랐고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그날의 온도와 습도를 담은 글귀를 한 줄 써서 일기를 공개적으로 올리고는 했어요.
싸이월드 시대를 지나, 페이스북으로 넘어온 SNS는 더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만은 아니에요. 약 90%의 인스타그램 유저가 비즈니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해요. 개인과 브랜드가 모두 모여서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글을 올리는 SNS 공간은 현시대 가장 파워풀한 마케팅 채널 입니다.
해시태그 하나로 잠재고객을 만날 수도 있고,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해 부계정을 운영하며 고객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도 합니다. 브랜드가 담고 있는 가치를 이미지 한 장으로 전달하고, 트위터에서 고객과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어요.
우리 브랜드는 어떤 SNS채널을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채널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표, 혹은 담당자가 친숙하고 잘 이용하는 채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포스팅을 올리는 것만이 아닌, 댓글로 다른 계정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혹시 마케팅 콘텐츠 기획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믹서의 마케팅 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SNS관리 전문가가 브랜드에 맞는 톤앤매너 가이드는 물론, 앞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까지 제공합니다.
인스타그램: 이미지, 해시태그, 검색, UGC, 20~30대 트위터: 짧은 글, 유머, 트렌드 페이스북: 정보 글 및 링크, 뉴스 틱톡: 숏폼 영상, 챌린지, 10~20대
3. 영상 플랫폼: 유튜브 몇년 전부터 아이들의 장래희망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었고, 이제는 검색도 유튜브에서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꾼 영상 플랫폼도 대표적인 마케팅 채널 중 하나인데요.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으로는 높은 구매전환율과 참여율인데요. 약 70%의 시청자가 영상을 본 후 해당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을 했을 정도에요. 단점은 물론,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고 올리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죠. ⏰
브랜드가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방법이 있고, 유튜버들과 협업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 중 정답은 없지만,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면 물론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하지만 직접 계정을 운영할 인력이 없다면, 협업을 통해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믹서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많은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만약 전통주 브랜드라면 식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안주와 술 궁합을 찾아보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서 홍보 영상으로 활용해도 좋고요. 프로젝트 제안을 통해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를 나눠보세요!
4. 블로그: 네이버, 브런치 네이버의 블로그와 카카오의 브런치 또한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국내 최대 검색엔진이라는 점을 활용해 조회수가 높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대행사나 파워블로거등 이미 자리를 잡은 터줏대감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신규 진입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브런치의 경우 ‘작가님’이라는 호칭 덕분인지 정말 퀄리티 좋고 잘 쓰여진 글들이 많은데요. 브런치 매거진과 브런치북을 통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글을 계속해서 연재할 수 있어요. 시리즈물의 특징은 하나를 보면 다음 이야기를 보지않을 수 없다는 점이죠.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해나가는 과정이나, 비하인드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풀고 싶다면, 브런치 채널을 적극 추천해요. 믹서를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연재될 브런치 매거진(https://brunch.co.kr/magazine/mixer)도 깨알 홍보합니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블로그에 틈틈히 글을 써보세요. 블로그 글을 쓸 때는 두 가지 컨셉 중 하나만 집중하시면 좋아요. 정보성 콘텐츠인가, 아니면 스토리텔링 콘텐츠인가. 더 잘 쓸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서 꾸준히 운영한다면, 그 어느 광고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정보성, 일상, 후기, 리뷰, 노출 알고리즘이 있어 신규 진입 시 상단 노출 어려움 카카오 브런치: 스토리텔링, 시리즈 연재, 낮은 조회 수
5. 이메일: 뉴스레터, 콜드메일 이메일은 사실 2000년대의 올드스쿨 마케팅 방식으로 꼽히던 채널인데요. 몇 년 전부터 다시 급부상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아침에 메일함에서 우리 브랜드의 이메일을 열어서 읽은 고객은 우리의 홈페이지에 들어올 확률이 정말 높다는 것이죠.
브랜드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뉴스레터를 발송해보세요. 브랜드의 소식을 전하고, 그 주에 했던 마케팅 활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이메일을 열어본 회원들만을 위한 비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너무 잦은 이메일을 보낼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루에 몇 번씩 메일을 보내는 브랜드의 메일을 구독 취소한 적, 있으시지 않나요? 적당한 시간텀을 두고 보내는 밀당스킬이 여기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6. 커뮤니티: 네이버, 다음, 카카오 요즘은 취향별 다양한 커뮤니티가 정말 많은데요.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티로는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꼽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고객이 관심가질만 한 주제를 검색해보세요. 예를 들어 우리의 고객이 20대 여성이라면, 뷰티, 취업, 테니스, 패션등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확률이 높을 거에요. 해당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그들이 무엇에 관심있는지, 댓글 높은 글들을 쭉 살펴보세요.
커뮤니티에서는 대부분 유료 광고가 가능해요. 광고 단가는 회원 수나 커뮤니티의 규모 별로 천차만별이고, 효과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들여 커뮤니티를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말로 내가 생각했던 고객 타겟군이 활동하고 있는지, 그들이 이 곳에서 광고를 보고 전환으로 이어지는지 행동패턴 파악이 먼저 필요합니다.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리는 방법은 정말 효과가 좋기로 유명한데요. 홍보가 아닌 실제 구매유저의 후기인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중 해당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아니면 실제로 커뮤니티에 활동을 하며 데이터를 쌓은 다음 자연스럽게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말 구매자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홍보를 하는 것은 동창회에서 처음 본 동창이 옥장판을 사달라며 홍보를 하는 것만큼 비효과적인 전략이에요. 브랜드 이미지가 오히려 상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요.
오늘 글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브랜드에 딱 맞는 마케팅 채널 선택에 도움이 되셨나요? 마케팅팀이 따로 없는 경우라면, 약 2~3개의 마케팅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좋아요.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조금씩 익숙해지면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 여러 채널에서 운용하는 전략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은 다음 글에서 더욱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 협업을 위한 브랜드 커뮤니티, 믹서 오늘 브랜드 정보를 등록하고 취향과 가치를 공유하는 다른 브랜드들을 만나보세요!